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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칼럼2020-11-23

구글이 예고한 '페이지 경험' — 검색이 사용자 편의를 본다

구글이 예고한 '페이지 경험' — 검색이 사용자 편의를 본다

구글이 중요한 예고를 했습니다. 앞으로 검색 순위에 '페이지 경험'을 반영하겠다는 것입니다. 콘텐츠의 내용뿐 아니라, 그 페이지가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이며 쓰기 편한지를 순위에 넣겠다는 뜻입니다. 미리 예고한 만큼 준비할 시간이 있습니다. 이 변화가 무엇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짚어봅니다.

'페이지 경험'이 무엇을 바꾸는가?

결론부터: 앞으로 구글은 콘텐츠의 내용뿐 아니라, 페이지가 빠르게 뜨는지·화면이 흔들리지 않는지·눌렀을 때 반응이 빠른지 같은 '사용 경험'도 검색 순위에 반영합니다. 좋은 콘텐츠에 좋은 경험까지 갖춘 페이지가 유리해지는 것입니다.

구글이 예고한 '페이지 경험' — 검색이 사용자 편의를 본다
구글이 보는 세 가지 페이지 경험 지표

왜 구글이 사용자 경험을 보나

구글의 목표는 사용자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페이지가 느리게 뜨고 화면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버튼이 늦게 반응하면 사용자는 불편합니다. 그래서 구글은 '내용도 좋고 쓰기도 편한' 페이지를 우대하기로 한 것입니다.

특히 모바일에서 이 경험의 차이가 큽니다. 작은 화면에서 느리고 불안정한 페이지는 금세 이탈로 이어집니다. 구글이 사용자 경험을 순위에 넣는 것은, 검색이 점점 '사람 중심'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구글이 보는 세 가지 지표

1. 로딩 — 콘텐츠가 빨리 뜨는가

페이지의 주요 내용이 화면에 얼마나 빨리 나타나는지를 봅니다. 큰 이미지나 무거운 요소 때문에 주요 내용이 늦게 뜨면 좋지 않은 점수를 받습니다.

2. 안정성 — 화면이 흔들리지 않는가

페이지가 뜨는 도중에 이미지나 광고가 늦게 로드되며 내용이 갑자기 밀려 내려가는 현상이 있습니다. 누르려던 버튼이 갑자기 움직여 엉뚱한 곳을 누르게 되는 그 불편함을 구글이 지표로 봅니다.

3. 반응성 — 눌렀을 때 빨리 반응하는가

사용자가 버튼이나 링크를 눌렀을 때 얼마나 빨리 반응하는지를 봅니다. 눌렀는데 한참 뒤에 반응하면 나쁜 경험입니다.

미리 예고한 이유 — 준비할 시간

구글이 이 변화를 미리 예고한 것은, 갑자기 순위를 흔들지 않고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곧 '지금 준비하면 앞설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직 많은 사이트가 페이지 경험에 신경 쓰지 않으므로, 미리 대비한 사이트가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지표들이 대부분 '기술적으로 개선 가능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콘텐츠를 새로 쓰는 것과 달리, 이미지 최적화·레이아웃 안정화·불필요한 스크립트 정리 같은 작업으로 개선됩니다. 즉 준비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대응할 수 있는 변화입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먼저 우리 사이트의 현재 상태를 측정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구글은 이 지표들을 측정하는 무료 도구와, 서치콘솔에서 사이트 전체의 페이지 경험 상태를 보여주는 보고서를 제공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있는 페이지와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개선의 우선순위는 대개 로딩 속도입니다. 무거운 이미지를 최적화하는 것만으로 상당한 개선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다음 레이아웃이 흔들리지 않게 이미지·광고 영역을 미리 잡아두고, 불필요한 스크립트를 정리하는 순으로 접근하면 효율적입니다. 콘텐츠의 품질이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는 전제 위에, 경험을 더하는 것입니다.

실제 사례 — 미리 대비해 앞선 회사

이 예고를 접하고 미리 상담을 요청한 회사가 있었습니다. 측정해 보니 무거운 이미지 때문에 로딩이 느렸고, 광고 영역이 늦게 떠 화면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이미지를 최적화하고 광고 영역을 미리 잡아두자 지표가 개선됐습니다. 이후 실제로 페이지 경험이 순위에 반영되기 시작했을 때, 이 회사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예고를 읽고 미리 움직인 결과였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페이지 경험이 콘텐츠보다 중요해지나요?

아닙니다. 콘텐츠의 품질과 관련성이 여전히 가장 중요합니다. 페이지 경험은 '내용이 비슷할 때 더 나은 경험을 주는 쪽을 우대하는' 요소에 가깝습니다. 좋은 콘텐츠라는 토대 위에 더하는 것입니다.

Q. 우리 사이트의 페이지 경험을 어떻게 확인하나요?

구글의 측정 도구에 주소를 입력하면 지표별 점수와 개선점을 알려줍니다. 서치콘솔에서는 사이트 전체의 페이지 경험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Q. 개선하려면 사이트를 새로 만들어야 하나요?

대부분은 새로 만들 필요 없이, 이미지 최적화·레이아웃 안정화·스크립트 정리로 개선됩니다. 다만 구조적으로 무거운 오래된 사이트라면 개편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Q.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당장 큰 불이익은 아니어도, 경쟁 사이트가 준비하면 상대적으로 밀립니다. 미리 예고된 변화이니, 여유가 있을 때 대비해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페이지 경험 진단과 개선이 필요하면 디자인러버스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