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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칼럼2006-04-24

롱테일 — 틈새가 모여 큰 시장이 된다

롱테일 — 틈새가 모여 큰 시장이 된다

'롱테일(long tail)'이라는 말이 화제입니다. 몇몇 잘 팔리는 인기 상품이 아니라, 조금씩 팔리는 수많은 틈새 상품들이 모여 오히려 더 큰 시장을 이룬다는 개념입니다. 온라인 시대에 특히 힘을 얻은 이 법칙이 무엇이고, 우리 사업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살펴봅니다.

롱테일이 무엇인가?

결론부터: 소수의 잘 팔리는 상품에만 의존하지 않고, 조금씩 팔리는 수많은 틈새 상품을 모으면 그 합이 오히려 더 큰 시장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온라인은 진열 공간의 제약이 없어, 이 틈새들을 모두 담을 수 있기에 롱테일이 가능해졌습니다.

롱테일 — 틈새가 모여 큰 시장이 된다
틈새가 모여 큰 시장이 된다

온라인이 틈새를 살렸다

오프라인 매장은 진열 공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잘 팔리는 인기 상품 위주로 진열할 수밖에 없고, 조금씩 팔리는 틈새 상품은 자리를 얻지 못합니다. 인기 상품 몇 개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조입니다.

온라인은 다릅니다. 진열 공간의 제약이 없어, 인기 상품뿐 아니라 조금씩 팔리는 수많은 틈새 상품도 모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조금씩 팔리는 틈새 상품들의 매출을 다 합치면 인기 상품 못지않게, 때로는 더 큰 시장이 됩니다. 각각은 작지만 종류가 많아 합이 커지는 것입니다. 온라인이 그동안 묻혀 있던 틈새의 가치를 살려낸 것 — 이것이 롱테일이 온라인 시대에 힘을 얻은 이유입니다.

롱테일이 주는 시사점

1. 틈새에도 기회가 있다

인기 상품만 좇지 않아도 됩니다. 특정한 틈새 수요에 답하는 것으로도 사업이 가능합니다.

2. 검색으로 틈새 고객을 만난다

온라인에서는 틈새를 찾는 고객이 검색으로 우리를 발견합니다. 그 틈새에 답하는 콘텐츠가 있으면 만날 수 있습니다.

3. 다양성이 강점이 된다

여러 틈새 수요에 답할수록, 각각은 작아도 모이면 큰 기반이 됩니다. 다양성이 안정적인 힘이 됩니다.

검색과 콘텐츠가 롱테일의 열쇠다

롱테일을 실현하는 열쇠는 '검색'과 '콘텐츠'입니다. 틈새 상품이나 서비스가 있어도, 그것을 찾는 고객이 우리를 발견하지 못하면 소용없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에서는 틈새를 찾는 고객이 검색으로 답을 찾습니다. 아주 구체적인 것을 검색하는 사람에게, 그 구체적인 것에 답하는 우리 콘텐츠가 있으면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롱테일을 활용하려면, 다양한 틈새 수요 각각에 답하는 콘텐츠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기 있는 넓은 주제만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좁은 질문에도 답하는 콘텐츠를 쌓는 것입니다. 이런 콘텐츠 하나하나는 검색량이 적지만, 여러 개가 쌓이면 각각의 틈새 고객을 데려와 그 합이 큰 유입이 됩니다. 넓고 인기 있는 것만 좇기보다, 좁고 구체적인 틈새에 답하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쌓는 것 — 이것이 검색 시대에 롱테일의 기회를 잡는 방법입니다.

작은 회사에 특히 유리하다

롱테일은 특히 작은 회사에 기회를 줍니다. 큰 회사와 인기 상품 시장에서 정면으로 경쟁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특정 틈새 수요에 집중하면, 큰 회사가 신경 쓰지 않는 그 영역에서 앞설 수 있습니다. 좁지만 깊은 전문성으로 특정 틈새 고객을 확실히 만족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은 회사일수록 '우리만의 틈새'를 찾아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넓은 시장에서 큰 회사와 경쟁하기보다, 특정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으로 그 틈새 고객을 사로잡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틈새 수요에 답하는 콘텐츠를 온라인에 쌓아, 검색으로 그 고객을 만나는 것입니다. 온라인과 검색이 틈새의 가치를 살려준 지금, 작은 회사도 자기만의 틈새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롱테일은 크기가 아니라 집중과 전문성으로 승부하게 해주는 흐름입니다.

실제 사례 — 틈새에 집중해 성공한 회사

넓은 시장에서 큰 회사들과 경쟁하며 힘겨워하던 작은 회사가 있었습니다. 인기 있는 넓은 영역에서는 도무지 앞서기 어려웠습니다. 전략을 바꿔, 특정한 틈새 수요에 집중하고 그 분야의 구체적인 질문들에 답하는 콘텐츠를 온라인에 쌓았습니다. 그러자 그 구체적인 것을 검색하는 틈새 고객들이 하나둘 찾아왔고, 그 합이 안정적인 기반이 됐습니다. 넓은 시장 대신 자기만의 틈새에서 성공한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롱테일이 무엇인가요?

소수의 인기 상품이 아니라, 조금씩 팔리는 수많은 틈새 상품이 모여 더 큰 시장이 될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진열 제약이 없는 온라인에서 특히 힘을 얻었습니다.

Q. 우리 사업에 어떻게 적용하나요?

인기 있는 넓은 것만 좇지 말고, 특정 틈새 수요에 집중하세요. 그 틈새의 구체적인 질문에 답하는 콘텐츠를 쌓으면 검색으로 그 고객을 만납니다.

Q. 작은 회사에도 기회가 되나요?

특히 유리합니다. 큰 회사와 넓은 시장에서 경쟁하기보다, 자기만의 틈새에서 깊은 전문성으로 앞서는 것입니다. 크기가 아니라 집중으로 승부할 수 있습니다.

Q.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우리만의 틈새를 찾고, 그 틈새 고객이 검색할 구체적인 질문들에 답하는 콘텐츠를 쌓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각각은 작아도 모이면 큰 기반이 됩니다.

틈새에 답하는 콘텐츠 전략이 필요하면 디자인러버스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