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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칼럼2015-09-15

이메일 뉴스레터, 낡아 보이지만 죽지 않은 이유

이메일 뉴스레터, 낡아 보이지만 죽지 않은 이유

소셜미디어가 대세인 시대에 '이메일 뉴스레터'라고 하면 낡아 보입니다. 그런데 마케팅을 잘하는 회사들은 여전히 뉴스레터에 공을 들입니다. 화려한 신무기들 사이에서 이 오래된 도구가 살아남은, 아니 오히려 재평가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뉴스레터가 왜 죽지 않았는지, 어떻게 활용하는지 이야기합니다.

이메일 뉴스레터가 왜 여전히 강한가?

결론부터: 소셜미디어는 남의 플랫폼이라 통제할 수 없지만, 이메일 주소는 회사가 직접 소유한 자산이고, 원하는 사람에게 직접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뉴스레터는 남의 채널에 휘둘리지 않고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몇 안 되는 방법입니다.

이메일 뉴스레터, 낡아 보이지만 죽지 않은 이유
직접 소유하고 직접 도달하는 자산

소셜미디어의 한계

소셜미디어는 강력하지만 약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글을 올려도, 그것을 팔로워 모두가 보는 것이 아닙니다. 플랫폼의 방침에 따라 우리 글이 얼마나 노출될지가 정해집니다. 어느 날 플랫폼이 방침을 바꾸면, 애써 모은 팔로워에게 우리 소식이 거의 닿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소셜미디어의 팔로워는 우리 것 같지만 사실 플랫폼의 손에 있습니다. 남의 땅에 세운 집인 셈입니다. 반면 이메일 주소는 다릅니다. 손님이 직접 알려준 이메일은 회사가 소유한 자산이고, 우리가 보낸 메일은 그 사람의 받은 편지함에 직접 도착합니다. 이 '직접 소유'와 '직접 도달'이 뉴스레터의 힘입니다.

뉴스레터의 강점

1. 직접 도달한다

알고리즘에 가로막히지 않고, 구독자의 받은 편지함에 직접 도착합니다. 우리가 전하고 싶은 것을 확실히 전할 수 있습니다.

2. 관심 있는 사람에게 간다

이메일을 알려준 사람은 이미 우리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아무에게나 뿌리는 광고와 달리, 반응이 좋습니다.

3. 관계를 쌓는다

정기적으로 유용한 소식을 보내면 신뢰가 쌓입니다.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스팸이 아니라 기다려지는 편지로

뉴스레터가 성공하려면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습니다. '광고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유용한 것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팔려는 이야기만 계속 보내면 구독자는 곧 스팸으로 여기고 구독을 끊습니다.

기다려지는 뉴스레터는 받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줍니다. 업계 정보, 유용한 팁, 알아두면 좋은 소식 같은 것입니다. 이런 가치를 꾸준히 주면, 구독자는 뉴스레터를 반갑게 열어보고 회사를 신뢰하게 됩니다. 그 신뢰 위에서 가끔 전하는 제품 소식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주는 것이 먼저, 파는 것은 나중'이라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뉴스레터의 핵심입니다. 받는 사람의 편지함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가 성패를 가릅니다.

홈페이지가 구독자를 모은다

뉴스레터를 하려면 먼저 이메일 주소를 모아야 합니다. 이때 홈페이지가 중심 역할을 합니다. 좋은 콘텐츠로 방문자를 모으고, '유용한 소식을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라며 구독을 받는 것입니다. 방문자가 스스로 이메일을 남기고 싶게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뉴스레터는 홈페이지, 콘텐츠와 하나로 이어집니다. 검색과 콘텐츠로 방문자를 모으고(발견), 그들의 이메일을 구독으로 받고(전환), 뉴스레터로 관계를 이어가는(유지) 흐름입니다. 이렇게 모은 이메일 자산은 광고로 살 수 없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회사의 재산이 됩니다. 유행하는 채널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사이에도, 직접 소유한 이메일 명단은 든든하게 남습니다. 그래서 마케팅을 아는 회사들이 오래된 이 도구를 놓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 사례 — 뉴스레터로 단골을 만든 회사

소셜미디어에 열심히 글을 올리는데도 효과가 줄던 회사가 있었습니다. 플랫폼 방침이 바뀌며 애써 올린 글이 팔로워에게 잘 닿지 않게 된 것입니다. 홈페이지에 유용한 자료 구독을 만들어 이메일을 모으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를 꾸준히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구독자와 직접 소통하는 통로가 생기자, 플랫폼 방침에 휘둘리지 않는 든든한 고객 관계가 쌓였습니다. 오래된 도구가 가장 안정적인 자산이 된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메일은 이제 아무도 안 읽지 않나요?

광고성 메일은 외면받지만, 관심 있어 구독한 유용한 뉴스레터는 잘 읽힙니다. 관건은 '유용한가'입니다. 도움이 되면 사람들은 열어봅니다.

Q. 소셜미디어 대신 뉴스레터를 하라는 건가요?

대신이 아니라 함께입니다. 소셜미디어로 알리고, 뉴스레터로 직접 소통하며 관계를 쌓는 것입니다. 다만 남의 채널에만 의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Q. 이메일 주소는 어떻게 모으나요?

홈페이지에서 유용한 자료나 소식 구독을 통해 동의를 받아 모읍니다. 억지로 받는 것이 아니라, 줄 가치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얼마나 자주 보내야 하나요?

정해진 답은 없지만, 유용한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주기가 좋습니다. 자주 보내되 알맹이가 없는 것보다, 뜸해도 매번 도움이 되는 것이 낫습니다.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뉴스레터와 구독자를 모으는 홈페이지가 필요하면 디자인러버스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