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LOVERS®
마케팅 칼럼2015-09-29

리타겟팅 광고 — 떠난 방문자를 다시 부르는 법

리타겟팅 광고 — 떠난 방문자를 다시 부르는 법

어떤 사이트를 둘러본 뒤 다른 곳에 갔는데, 방금 본 그 제품 광고가 계속 따라다니는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것이 '리타겟팅' 광고입니다. 한 번 방문했다 그냥 떠난 사람을 다시 불러오는 방식입니다. 이미 관심을 보인 사람을 겨냥하기에 효율이 높습니다. 리타겟팅의 원리와 잘 쓰는 법, 조심할 점을 살펴봅니다.

리타겟팅이 왜 효과적인가?

결론부터: 이미 우리 사이트를 방문해 관심을 보인 사람을 다시 겨냥하기 때문에, 아무나에게 뿌리는 광고보다 훨씬 효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보다, 한 번 관심을 보인 사람이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리타겟팅 광고 — 떠난 방문자를 다시 부르는 법
떠난 관심 손님을 다시 부르다

대부분은 첫 방문에 안 산다

사람들은 대개 처음 방문했을 때 바로 사지 않습니다. 둘러보고, 비교하고, 고민하다 그냥 떠납니다. 관심은 있었지만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입니다. 문제는 떠난 뒤 그 회사를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관심이 있었는데도 다시 찾지 않고 흐지부지되는 것입니다.

리타겟팅은 이 '떠났지만 관심 있던 사람'을 다시 부릅니다. 우리 사이트를 방문한 사람에게 이후 다른 곳에서도 우리 광고를 보여주어, 잊지 않게 하고 다시 오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이미 관심을 보인 사람이라, 처음 보는 사람에게 광고하는 것보다 반응이 훨씬 좋습니다. 놓칠 뻔한 관심 있는 손님을 다시 붙잡는 것 — 이것이 리타겟팅이 효율적인 이유입니다.

리타겟팅을 잘 쓰는 법

1. 관심 단계에 맞춰라

제품을 잠깐 본 사람과, 구매 직전까지 갔다 떠난 사람은 관심의 정도가 다릅니다. 각 단계에 맞는 메시지를 보여주면 효과가 큽니다.

2. 다시 올 이유를 주라

그냥 같은 광고를 반복하기보다, 다시 올 만한 이유(혜택, 추가 정보)를 주면 방문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3. 도착 페이지를 챙겨라

광고를 눌러 다시 온 사람이 도착하는 페이지가 그 사람의 관심에 맞아야 합니다. 엉뚱한 곳으로 보내면 다시 떠납니다.

지나치면 오히려 성가시다

리타겟팅에서 가장 조심할 것은 '과함'입니다. 같은 광고가 지나치게 자주, 너무 오래 따라다니면 사람들은 성가셔하고 심지어 거부감을 느낍니다. '감시당하는 것 같다', '집요하다'는 인상을 주면, 관심이 오히려 반감으로 바뀝니다. 다시 부르려던 것이 되레 밀어내는 셈입니다.

그래서 리타겟팅은 적절한 선을 지켜야 합니다. 광고를 보여주는 횟수와 기간에 한도를 두어, 성가시지 않을 만큼만 노출하는 것입니다. 또 이미 구매한 사람에게 계속 같은 제품 광고를 보여주는 낭비도 피해야 합니다. 리타겟팅의 힘은 '적절히 상기시키는 것'에 있지, '집요하게 쫓아다니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관심 있던 사람을 부드럽게 다시 부르되, 부담을 주지 않는 선을 지키는 것 — 이 균형이 리타겟팅을 잘 쓰는 핵심입니다.

결국 방문할 사이트가 좋아야 한다

리타겟팅으로 사람을 다시 불러도, 정작 돌아온 사이트가 부실하면 소용없습니다. 다시 온 사람이 여전히 원하는 정보를 못 찾거나, 문의가 불편하거나, 살 이유를 느끼지 못하면 또 떠납니다. 리타겟팅은 사람을 다시 데려올 뿐, 그들을 붙잡는 것은 사이트의 몫입니다.

그래서 리타겟팅에 앞서, 아니 함께 챙겨야 할 것이 홈페이지 자체의 완성도입니다. 방문자가 원하는 것을 쉽게 찾고, 신뢰를 느끼고, 편하게 문의하거나 살 수 있는 사이트여야 리타겟팅으로 데려온 사람이 실제 성과로 이어집니다. 광고로 사람을 데려오는 노력과, 데려온 사람을 붙잡는 사이트의 완성도는 함께 가야 합니다. 밑 빠진 독에 리타겟팅으로 물을 부어봐야 새어 나갈 뿐입니다. 좋은 사이트가 리타겟팅의 효과를 완성합니다.

실제 사례 — 관심 손님을 다시 부른 회사

방문자는 많은데 구매가 적던 회사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둘러보고 그냥 떠났던 것입니다. 떠난 방문자에게 리타겟팅으로 적절히 광고를 보여주되, 성가시지 않을 선을 지켰습니다. 다시 올 이유로 관심 제품의 추가 정보와 혜택을 담고, 도착 페이지를 그 관심에 맞게 준비했습니다. 동시에 사이트 자체의 정보와 문의 경로도 다듬었습니다. 그러자 떠났던 관심 손님들이 다시 돌아와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늘었습니다. 놓칠 뻔한 관심을 다시 붙잡은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리타겟팅은 왜 일반 광고보다 효율이 좋나요?

이미 우리 사이트를 방문해 관심을 보인 사람을 겨냥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보다 관심 있던 사람이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Q. 광고가 따라다니면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나요?

지나치면 싫어합니다. 그래서 노출 횟수와 기간에 한도를 두어 성가시지 않을 선을 지켜야 합니다. 적절히 상기시키는 것과 집요하게 쫓는 것은 다릅니다.

Q. 리타겟팅만 하면 구매가 느나요?

사람을 다시 데려올 뿐, 붙잡는 것은 사이트의 몫입니다. 돌아온 사람이 원하는 것을 찾고 살 이유를 느끼도록, 사이트의 완성도도 함께 챙겨야 합니다.

Q. 이미 산 사람에게도 광고가 가나요?

설정하지 않으면 그럴 수 있어 낭비가 됩니다. 이미 구매한 사람은 제외하도록 관리하면 광고비를 아끼고 성가심도 줄일 수 있습니다.

리타겟팅과 사이트 완성도를 함께 챙기는 것이 필요하면 디자인러버스가 함께합니다.